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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 값 급등에 성동구 매물 가뭄

by 세나무 2025. 6. 12.

기사 원문 : "안 팔아요"…집값급등에 성동구 매물가뭄 [현장]

 

"안 팔아요"…집값급등에 성동구 매물가뭄 [현장]

"앞으로 집값이 더 오를 것 같아보이는데 집주인들이 물건을 내놓을 이유가 없죠. 손님들에게 물건을 소개하고 싶어도 매물이 없어요. (물건이 없어) 강제로 휴가 가게 생겼습니다."(행당동 A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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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내용

성동구_한진타운
성동구_한진타운

지난 2월~3월 토지거래허가제(이하 토허제) 해제와 확대 재 적용으로 불붙은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에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두고 있다. 강남 3구와 용산구가 토허제 묶이고 인근 마포구와 광진구, 성동구까지 매물이 감소하고 있다. 성동구가 19%, 광진구와 송파구가 17%, 동작구가 12%, 마포구가 10% 매물이 감소했다. 

행당동 한 공인 중개사는 수요자가 많은데 매물이 없고 최근에는 집주인들이 매물을 회수하고 있다고 한다. 행당대림과 한진타운 전용면적 59의 경우에는 12.6억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집 값 상승세가 이어지자 서울시장은 토허제 지정까지 언급했으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수요가 여전한데 토허제를 지정하는 것은 또 다른 지역의 집 값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2. 원인

기사에 나온 집 값이 상승하는 지역은 서울 1 급지와 2 급지로 주로 한강에 인접한 중심 지역들이다. 1 급지인 강남 3구와 용산구, 2 급지인 마포, 성동구에 이어 강동, 동작구까지 집 값이 상승하고 있다. 현재 서울 1 급지, 2 급지 경우에는 투자금이 4억 이상 필요하므로 투자자들이 진입하기가 어렵고 실거주자들이 주택담보대출을 일으켜 매수를 하고 있는 것 같다. 7월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 적용 (1.5% 가산금리)에 따라 지금 이 시기를 놓치면 대출한도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마포구, 성동구는 강남 집 값 상승에 따라 상승 기대감이 인근 지역까지 퍼지는 분위기이다.

 

3. 적용할 점

시장에는 아직 오르지 않은 저평가 물건들이 많다. 3 급지 이상은 투자금이 최소 4억 이상 필요한데 4 급지의 경우에는 4억 이하 또는 2억대로 투자할 수 있는 단지가 적지 않다. 4 급지는 아직 상승 훈풍이 불지 않은 상태이다. 시세와 전세 가격 움직임을 계속 살펴보면서 가치 대비 저평가 된 단지가 어디인지 계속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시세트래킹을 할 때 지역 내 1등과 지역끼리 1등을 묶어서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