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원문 : 18억 집이 순식간에 '4억' 껑충…그래도 "사고 싶어요" 난리
18억 집이 순식간에 '4억' 껑충…그래도 "사고 싶어요" 난리
서울시 동작구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강남 3구 집값이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상승 온기가 한강 변 아파트로 퍼진 영향이다. 서초구 반포동 집값 상승 영향이 동작구로 옮겨붙었고, 흑석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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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내용
동작구 집 값이 크게 뛰고 있다. 강남 3구 집 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상승 온기가 한강변 아파트로 퍼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아크로리버하임 전용면적 84는 4월 31억에 거래되어 신고가 기록했다. 같은 아파트 59는 22억 원에 거래되어 신고가를 기록했다. 흑석자이 전용 84 입주권은 2월 19억에 거래됐다가 지난 5일 23억에 거래되어 4억이 뛰었다. 흑석동 공인 중개사는 최근 집 값이 급등하면서 일부 집주인들은 내놨던 매물을 거두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매물이 있어도 선뜻 거래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2. 원인
다음 달(7월)부터 시행되는 3단계 스트레스 DSR로 집 값 상승여파가 강남 3구에서 인근 동작구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금 금리 상황에서 투자로 미리 집을 매수하는 것은 어렵고 단기간 내 가격 급등 우려에 따른 실거주자들의 매수세가 굉장히 강하다. 추후 금리는 높아지기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현금 여력이 되는 실수요자들의 구매 수요가 굉장히 높다.
3. 대응
서울 아파트 매수 수요가 매우 놀랍다. 서울 부동산 시장은 2년 넘게 침체되어 있었는데 강남 3구 상승을 확인한 실수요자들의 매수로 가격이 상당 부분 급등했다. 주목할 점은 이번에 많이 상승한 아파트들의 특징이다. 한강변, 신축, 교통 요충지. 모두 서울의 중심지이다. 이에 해당하지 않는 지역들은 아직 상승하지 않거나 아주 작은 상승 영향을 받았을 뿐이다. 주목해야 할 점은 7월 이후에도 시장이 이렇게 지속될 건지 여부이다. 정부도 7월 이후 서울 부동산 시장에 주목할 것이다. 이런 흐름이 지속된다면 강한 대출규제가 나올 수 있고 상당 기간 부동산 침체기가 이어질 수 있다. 서울 부동산 시장은 급하게 매수할 상황이 아니다. 정 집을 매수하고 싶다면 아직 덜 오른 3 급지 이하 물건들의 가격들을 모니터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