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7 말늦은 아동 일반아동은 대개 2세가 되면 50개의 낱말을 산출할 수 있다. 그러나 표현언어능력을 기준으로 볼 때 전체 아동 중 약 15%는 이러한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다. 이러한 아동들을 말 늦은 아동이라고 부르는데, 말 늦은 아동 중에서 반 이상의 아동들은 3~4세에 일반아동과 유사한 범주로 따라잡는다. 1) 정의 그동안 많은 학자가 말 늦은 아동을 대상으로 연구해 왔다. 말 늦은 아동은 청력손실이 없고 반복적으로 중이염을 앓은 적이 없으며 지적장애, 행동장애 및 신경장애가 없어야 하며 다음가 같은 경우에 해당된다. 첫째, 18~32개월에 단어조합을 못하거나 표현어휘능력이 또래의 10 퍼센타일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 둘째, 2세에 표현어휘 수가 50개 미만이거나 단어를 조합하지 못하는 경우, 셋째, 18~23개월에.. 2024. 2. 4. 조음기관 조음기관은 소리가 나올 때 이 소리가 공명이라는 과정을 거쳐 증폭하고 보완되고 난 후에 음소를 형성해 가는 과정을 말한다. 많은 사람들은 조음기관으로써 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실제로 음소를 만드는 데는 혀뿐만 아니라 안면의 여러 가지 구조가 관여한다. 1) 혀 혀는 구강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혀의 부위들은 이렇다할 경계선이 없으므로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러나 기능적인 측면에서 혀의 외부구조를 구별하는 것은 조음 뿐만 아니고 병리적 조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된다. 혀는 앞부터 혀끝, 혀날, 혀등, 혀몸통, 그리고 혀뿌리로 나눌 수 있다. 혀끝은 많은 사람들이 혀를 뾰족하게 내밀거나 음절 첫소리로 오게되는 /ㄹ/을 조음에 사용하는 부위이고 혀날은 잇몸소리와 같은 입의 앞쪽에서 만.. 2024. 2. 3. 발성기관 신생아와 초기 젖먹이들은 자신의 신체적 감정적 욕구가 있을 때 생리적인 소리를 낸다. 이러한 소리들은 젖먹이가 성장함에 따라 차츰 복잡하고 다양해지면서 실제로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을 위하여 사용하게 된다. 의사 소통을 목적으로 소리내기를 할 때 젖먹이는 소리의 강세를 다양하게 변화시켜 마치 대화하는 것처럼 들리기도 한다. 이러한 소리내기를 하기 위해 호흡과정을 통하여 숨을 짧게 들이쉬고 길게 내쉴 수 있어야 하며 날숨을 이용하여 후두의 성대를 진동시킬 수 있어야 한다. 1) 후두연골 후두는 목의 앞쪽 부위에 위치한다. 목의 뒷부분을 지탱해주는 척추가 딱딱한 경골들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 목의 앞부분을 이루는 후두는 1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다. 후두의 가장 아래쪽에 위치하는 연골은 반지연골로 기관고리의 .. 2024. 2. 3. 언어 및 의사소통장애 의사소통장애란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건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것을 뜻한다. 최근에는 말과 언어의 궁극적인 기능이 타인과의 의사소통에 있다고 간주함으로써 말장애 혹은 언어장애라는 이분법적 정의에서 한발 나아가 의사소통장애로 통칭하기도 한다. 1) 정의 언어 연속의 특정한 지점에서 오류가 생겨 말과 언어의 장애가 생길수도 있다. 사람의 뇌로부터 시작 되는 신경계와 근육과 그 연골들로 이어지는 신체 부위의 어디에서든지 이상이 생길 수 있고 이러한 이상들이 여러 부위에서 연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치원 또는 초등학생들의 지능의 발달도 문제가 될 수도 있는데, 신경 및 신체적 발달뿐 아니라 어린 아이들의 지능발달도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 있다. 신경 신체적 발달과 지능의 발달.. 2024. 2. 2. 이전 1 ··· 16 17 18 19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