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만 가난해지고 있는것 같지? 옛날에 짜장면이 1500원이었는데..라며 물가가 떨어져야 한다고, 아파트는 너무 비싸서 결국 떨어질거라고 믿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알쏭달쏭 헷갈리고 어려웠던 경제 흐름이 이 책을 읽으면 한 눈에 보인다. 이 책을 읽고 통화량과 물가의 관계, 앞으로 내가 겪을 수 있는 일, 나의 노후준비는 어떻게 해야할지 어느정도 답을 찾을 수 있었다.

1. 책 제목 : 돈의 대폭발
2. 읽은 날짜 : '26년 1월 4일 ~ 1월 16일
3. 저자 및 출판사 : 손진석 / 플랜비디자인
4. 핵심 키워드 : #자산시장자본집중 #통화증가속도 #대기업실적개선 #미국주식증가
5. 저자소개 : 손진석
2005년부터 조선일보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다. 경제와 국제 이슈를 주로 다뤄왔다. 글로벌한 시각과 인문학적 소양이 담딘 경제분석을 지향한다. 경제부 정책팀장을 거쳐 2018년부터 4년간 파리주재 유럽특파원으로 일했다. 2023년 조선일보 국제경제 섹션 위클리 비즈 에디터를 맡을 때 부자 미국 가난한 유럽이란 책을 펴내 서구 사회 양대 축의 경제적 격차가 벌어지는 현상을 진단했다. 삼프로TV, 언더스탠딩 등 유튜브 지식 채널에 출연해 국제 경제 해설을 한 영상들의 시청횟수가 1000만회를 넘었다. 서울외대 통번역대학원에서 3학기에 걸쳐 국제 경제를 강의한 경험도 있다. 2014년 씨티대한민국언론인상 대상을 받았다. 연세대에서 영문한 사회학을 전공했다.
6. 본 것과 깨달은 것
p49 [부자들이 통화량 증가에 관심 쏟는 이유]
통화량이 엄청나게 늘었는데도 불구하고 미국에서돈이 도는 유통 속도가 줄어든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크게 두가지다. 하나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 침체 현상이 오래 지속되며 실물 경기가 살아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불어난 통화량을 활용해 가상화폐, 주식 등 광범위한 개념의 금융 상품에 거액을 투자한 다음 그대로 두거나 비싼 부동산을 팔아 벌게 된 큰 돈을 금융계좌에 묵혀두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돈이 지나치게 불어나면서 본래목적인 실물 경기를 살리기보다는 자본 투자의 비중이 커졌다고 볼 수 있다.
> 경기부양을 위해 단행한 돈 풀기 전략은 매번 실패로 끝나는 경우가 빈번했는데 이 이유는 풀린 돈이 실물 경기 즉 서민의 손에 쥐어져 돈이 도는게 아니고 자산시장에 묶이기 때문에 돈을 풀수록 자산가격이나 물가만 올라가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그래서 나온 지역화폐 발행과 사용도 괜찮은 전략이었는데 이마저도 큰 효과는 없었던 것 같다. 결국 무지성으로 돈을 푸는 전략보다는 세금 제도를 더 강화하는 방향이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p50 그렇다면 자산 거품이 벌어지기 쉽고 양극화가 심각해지는 부작용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통화량이 늘어나도록 유도하는 이유는 뭘까. 경기가 더 싸늘하게 식어버리지 않기 위해 부득이하게 처방을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봐야한다. 사람 몸에 비유해보자. 어떤 약을 먹으면 부작용이 생긴다는 걸 알지만 그냥 내버려두면 중환자가 될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부작용을 감수하고 약을 먹는 것과 비슷하다.
> 결국 정책 입안자들이 생각하는 건 경기가 식어버리는 것보다 돈 풀기를 통해 경기를 부양하는게 여러모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과거에 그래왔다는 건 앞으로도 계속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고 물가와 자산가격은 비례 혹은 그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p65 [한국인은 어쩌다 대출공화국에 살게 됐나]
가계부채가 늘어나는 속도는 통화량이 불어나는 속도와 거의 엇비슷한 반면, 경제 성장 속도는 훨씬 느리다. 개인의 입장에서는 이 대목을 잘 봐야한다. 금리와 맞물린 통화량 변화는 비중있게 고려하지 않으면서 왜 경제 성장속도나 내 월급이 오르는 속도보다 집값이 더 빨리 오르냐고 한탄하면 자산 불리기 대열에서 뒤처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 경제성장 속도보다 통화량과 부채가 늘어나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p88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아파트값 끌어올렸나]
앞으로 관건은 대기업 정규직들이 대출 시장의 주인공 역할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느냐다. 이건 한국 대기업들이 2030년대 이후에도 계속 장사를 잘하고 성장할 수 있을지에 달려있다. 모든게 기업의 실적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 대기업 급여가 많이 늘었다. 정년 연장과 직장 복리후생도 개선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그들에게 대출해주는 은행도 늘었다. 자산시장이 급격하게 증가한 이유가 있다. 이런 대내외 환경으로 자산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했다. 이런 대기업과 수출기업의 실적들이 계속 좋아야 상황이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p145 [K개미가 보유한 주식의89%가 미국주식]
미국주식 사는 사람들 때문에 환율이 추가로 더 뛴다는 것이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오르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서학개미들의 투자 열기라는 얘기다. 미국 주식을 사기 위해 달러를 매입하는 환전이 막대한 규모로 이어지는 것이 원화 값 하락을 부채질한다는 걸 누구도 부인하기 어려웠다.
> 환율이 상승하는 원인은 달러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7. 적용할 것 : 현금을 들고 있는 것보다 좋은 자산을 사서 통화 증가속도에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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