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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는 삶

[독서후기]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by 세나무 2024.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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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하영원장님을 작년부터 알고 있었다. TV러셀 채널에서 나온 그 분의 모습을 보며 인간의 경지를 뛰어넘은, 삶의 혜안을 가진 인간의 모습이었다. 그때부터 그 분을 굉장히 좋아했다. 그 분이 출연한 유튜브 동영상을 저장하며 운전할 때나, 걸을 때나, 무심코 생각났을 때 듣곤했다. 그런 방식으로 그 분의 생각과 말투를 점점 닮아가고 싶었다. 수십번 그 동영상을 돌려본 이후에는 그 분의 표정과 말투를 다 기억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점점 잊혀져 갈 때 쯤 월급쟁이부자들 커뮤니티에 그 분이 출연했다. 이 전보다 훨씬 더 긴 인터뷰와, 큰 맥락에서는 비슷하지만 조금 더 심도있는 그분과의 대화에서 다시 흥미를 갖게 되었고 마침 책을 발간했다는 소식을 전해주셨다. '나는 나의 스무살을 가장 존중한다' 부연 설명이 필요없이 그 분이 왜 이 제목으로 책을 출간했는지 느낌이 왔다. 이 책은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하며 인터넷으로 바로 주문했고 도착한 그날부터 꾸준히 반복해서 읽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드는 느낌은, 이 책은 그동안 보았던 자기계발서에 핵심만 모아놓은 진짜배기라는 것. 왜 그런 마음이 들었을까?

 

나는_나의_스무살을_가장_존중한다
나는_나의_스무살을_가장_존중한다

 

1. 책 제목 :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2. 저자 및 출판사 : 이하영 / 토네이도

3. 읽은 날짜 : 24년 6월 5일 ~ 6월 8일

4. 핵심 키워드 : 

5. 저자 소개 : 이하영

한겨울, 방 안에서 입김이 나올 정도로 가난했던 흙수저에서 대한민국 상의 1% 부를 이루게 된 의사이자, 인생 멘토로 꿈과 성공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방법을 제시한다.

어릴 때부터 수학과 물리를 좋아해 포항공과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우연히 가입한 연극 동아리에서 의사 역할을 맡게 되면서 새로운 꿈을 꾸게 된다. 수중에 있는 몇 천원이 전부였던 스무살, 재수를 결김하고 고등학생 과외를 병행하며 의대에 합격한다. 졸업 후 삼성서울병원에서 전문의를 취득한 후 10억 원이라는 빚을 지고 병원을 개원했고, 수많은 고비를 넘기며 현재 자신이 꿈꿔왔던 인생을 살고 있다.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를 넘어 '사람의 삶'을 치료하는 의료인문학자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 책은 그가 역경을 극복하고 오늘의 부와 행복을 펼쳐내는 과정을 담고 있다. '결핍, 두려움, 가난'으로 각인된 무의식을 '풍요, 감사, 부'로 송두리째 바꾸어 인생을 퀀텀 점프할 수 있도록 이끈다.

 

6. 본깨 

p40 [부와 행복을 각인시켜라]

현실을 바꾸고 싶은가? 정답은 바로 여기에 있다. 내면을 바꿔라. 무의식에 있는 자신의 이미지를 바꿔라. 그러면 그 이미지가 곧 나타날 것이다. 나를 결핍된 존재가 아닌 충만한 사람으로 각인하자. 그 이미지가 머지 않아 미래 모습으로 나타나게 한다.

가난한 현실 속에 머물러 있다면 그 이유는 하나다. 무의식이 가난으로 채색되었기 때문이다. 그 색깔을 바꾸는 직업이 우선이다. 그 무의식의 밭을 풍요의 씨앗으로 채워라. 무의식을 부와 행복으로 각인하라. 그것이 삶이 변하는 첫걸음이자 전부다.

> 그동안 왜 부자로 살지 못했는지 생각해보면 '이건 이래서, 저건 저래서 안될꺼야'라는 핑계를 통해 하지 않을 구실을 만들었다. 마음껏 도전하고 마음껏 실패하며 성공으로 향하는 길로 한걸음씩 다가가자. 실패하면 어떤가? 인생은 무한한 기회를 제공한다.

 

p44 [수술복을 입으면 수술하게 된다]

나는 그곳에서 수술복을 두 벌 샀다. 위 아래로 헐렁하게 입을 수 있는 색이 바랜 청록색의 수술복이었다. 그리고 그 옆집에 가서 '의사 이하영'을 주머니에 새겨 넣었다. 그 옷을 입고 재수를 했다. 나는 추리닝을 입지 앟았다. '재수'하면 떠오르는 그 옷 대신 나는 수술복을 입고 책상에 앉았다. 3학년의 학창 실절을 보낸 독서실 자리에서 수술복을 입고 재수를 시작했다.

내 삶에 대한 믿음, 10년 뒤 펼쳐질 의사 모습이 나에게 비치고 있었다. 그 모습을 가슴에 품고 공부했다. 매일 상상하며 지내다 보니 마치 그 모습이 어제 일처러 느껴지기도 했다. 미래의 '상상'이 나의 기억으로 변하고 있었다.

[미래를 기억하는 힘]

"미래를 알 수 있는 앎이 있으면,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어요"

내가 한 유뷰브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다. 미래를 알 수 있으면 원하는 것을 진심으로 이룰 수 있다. 어떻게 생각하면 당연한 말이다. 하지만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은 잘 없다. 그래서 성공하는 사람은 소수인 것이다. 미래를 안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 그 앎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바로 기억이다. 무엇인가를 안다는 것은 그것에 대한 기억이 있다는 의미다.

미래는 무엇일까? 미래는 상상을 통해 인식하는 마음속 이미지다. 상상이라는 도구를 통해 우리는 미래의 이미지를 펼쳐낸다. 내가 꿈꾸었던 삼성서울병원의 인턴, 레지던트 모습이 상상이다. 하지만 상상이 일상이 될 때 상상은 기억으로 넘어간다. 그러면 그 상상은 앎이되고 나에게 항상 느껴졌던 의사의 느낌은 나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바꾼다.

그것이 변화의 시작이다. 스스로 의사라 생각하는 일상은 말의 습관과 행동의 습관을 바꾸게 한다. 말과 행동이 바뀌면 그것을 만드는 생각도 바뀌게 한다. 습관화된 생각은 관성을 지니게 되고 늘 비슷한 생각으로 이어진다. 그 결과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고 말하게 된다.

> 상상을 인식하면 기억이 되고 그 기억은 현실이 된다. 어릴적부터 꿈꾸었던 나의 이상은, 서울소재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하는 것이었다. 실력은 쥐뿔도 없었고 그것에 대한 응당 댓가를 치루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노력이 필요한 것을 알게되고 그것에 대한 댓가를 치뤄 원하는 것을 이루었을 때 알았다.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것에 해당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지금은 부자의 삶을 꿈꾸고 있다. 그리고 그만한 노력을 하고 있다. 언젠가는 그 미래가 펼쳐질 것을 안다. 부자의 행동을 한다.(독서+운동+명상+임장)

 

p57 [사는게 재미없고 우울할 때]

우리는 늘 즐겁고 행복하고 싶다. 기쁨을 만끽한 채 성공만을 추구하고 싶다. 하지만 그게 잘 안되는 게 문제다. 그렇다면 내가 그 문제의 답을 알려주겠다. 나는 이걸 깨닫는데 28년이 걸렸다. 답은 이거다. 

'사는게 즐거워지면 삶의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너무 허무한가? 그런데 사실이다. 사는게 즐거우면 기쁨도 즐겁고 슬픔도 즐겁다. 성공도 즐겁고 실패도 즐겁다. 즐거움도 즐겁고 두려움도 즐겁다. 나의 희로애락과 생로병사는 모두 삶 안에 있다. 그런데 그 삶이 즐거우니 모든 것이 즐거운 것이다.

즐거움은 조건이 아니다. 즐거움은 본질이다. 즐거움이 삶의 기본값으로 세팅될 때 우리는 삶의 모든 드라마를 즐길 수 있다. 당신의 삶을 즐겨보라. 그러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오롯이 삶을 즐기는 2가지 방법]

인생이 한 편의 영화임을 알면 영화가 주는 고통과 시련을 즐길 수 있다. 어차피 영화인데, 영화 속 장면에 불과한 공포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영화는 그런 위기 장면이 있어야 한다. 오히려 자주 등장해야 재밌는 영화다. 죽을 뻔한 위기를 헤쳐 나와야 더 재미있고 흥미진진해진다. 

인생이 영화임을 알면 그것이 주는 불안과 두려움을 즐길 수 있다. 우리가 슬픈 장면에서 눈물을 흘리는 이유는 하나다. 슬픈 감정을 느끼기 위해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좋은일이 생기고 반전도 생겨 감동하기도 한다. 인생이 지금 슬프고 힘든 장면에 있다면 영화를 보듯 현실을 바라보자. 어차피 인생은 한 편의 영화일 뿐이다. 우리는 영화를 보듯 인생을 즐기면 그만이다.

눈 앞에 있는 세상에 감사해보라. 눈이 안보이는 사람에게 기적같은 일이다. 귀에 들리는 바람에 감사해보라. 귀가 들리지 않는 그 누군가에게는 기적과 같은 일이다. 누군가와 통화하고 카톡하고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스마트폰에 감사해보라. 너무나 당연한 일상이라 감사의 이유를 모를 것이다. 

지금 주변을 둘러보자. 지금 당연하게 누리는 것들은 10년 전 꿈꿔왔던 것들이다.당시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것들을 당신이 소유하고 있을 것이다. 그 미래가 현실이 된 지금, 오늘의 당연함을 사랑하고 감사해보자. 그러면 사는게 즐거워진다.

> '왜 이렇게 힘들기만 할까?' 아이들이 어리고 미래는 불확실하고 삶은 똑같이 반복되었을 때 이런 생각을 하곤 했다. 그 자체를 즐기지 못했다. 즐거움은 조건이 아니라 본질인데, 그것을 알지 못해 힘들기만 했다. 지금은 다르다. 인생은 자체가 즐거운 것이다. 괴롭고 힘든 상황속에 빠진 나 자신을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자. 내가 작가가 되는 것이다. 그 일을 힘들어하는 것도 극복하는 것도 나 자신이 쓰는 인생의 시나리오다. 위기가 없는 시나리오는 흥미를 끌 수 없다. 삶 자체는 즐거운 것이라 생각하자. 

 

p147 [인생을 바꾸는 아침 습관 3가지]

1.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이 침대 정리다. 

2. 자신의 이름을 부른다. - 내면 깊은 곳의 목소리. 참 나와의 만남

3. '아이는' 이라고 말한다. - 표정이 밝으면 긍정의 마음이 생기고 즐거움이 생긴다.

 

p216 [우리의 미래는 아래에 있다]

'대충 살아야지' 하는 무의식은 '대충 살게 해주는' 인생을 펼쳐낸다.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 무의식은 '열심히 살게 해주는' 삶을 숙제로 내준다. '즐겁게 살아야지' 하는 무의식은 즐거운 오늘, 재미있는 내일, 흥겨운 모레를 선물로 보내준다. 그러니 애써 올라가려고 하지 말자. 편하게 내려가자. 그게 우리의 미래다.

우리의 꿈, 목표, 소망을 위해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은 미끄럼 타듯, 인생을 즐기며 내려가는 것이다. 직선으로 뛰어가는 것보다, 미끄럼 타듯 즐기며 내려갈 때 원하는 미래에 더 빨리 도달 할 수 있다.

> 이 구절을 읽고 눈물이 핑 돌뻔했다. '열심히' 하는 것만이 인생의 최대가치인 줄 알았다. 그러니까 정말 모든지 열심히 하게 됐다. 지금 생각해보면 '열심히'만 하면 오래 못한다. 오래 하기 위해서는 즐겨야 한다. 

 

 p257 [어머니가 남겨주신 인생의 모든 지혜]

삶은 소모품이고 인생은 렌탈이다. 우리에게 삶이란 일정 기간 즐기는 지구별 여행이다. 그 시간이 소모되면 우리는 여행을 끝내고 원래의 자리로 돌아간다. 돌아가신 어머니도 그 자리로 돌아가신 것이다. 47년을 나와함께 보내셨던 어머니, 어머니는 나에게 가장 오랜 기간 내 소유였다. 세상에 소유란 없다. 인생은 렌탈이다. 잠시 빌려썼다가 제자리에 돌려놔야 한다. 내 소유라 생각하는 스마트폰도 2년 정도가 렌탈 기간이다. 2~3년 뒤에 그 폰은 나에게 없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보통 5~10년 정도만 내 소유다. 그 이후에는 남의 소유다. 집도 마찬가지다. 10~20년 정도만 내것이다. 내 집에 있는 모든 물건도 마찬가지다. 쓰지 않는 물건들의 유통기한은 이삿날이 대부분이다. 부모도 마찬가지다. 가족은 나와 가장 오랫동안 함께 한다. 나의 부모, 나의 자식, 물론 그들이 나의 소유는 아니다. 하지만 혈연관계의 특수성은 부모가 돌아가실 때까지 나와 자식은 죽는 날까지 함께한다. 가족관계의 소유는 그 어떤 기간보다 오래 유지된다.

> 인생은 렌탈이다. 내가 가진 모든 것들이 내 소유라 착각하면 안된다. 잠시 빌려 쓰는 것일 뿐, 욕심 때문에 일을 그르치면 안된다. 원래 내것이 아니었고 앞으로 영원히 내것이 될 수 없기 때문에.

 

7. 적용할 점

 가. 나의 무의식을 내가 되고자 하는 모습으로 바꾼다. 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것은 곧 현실이 된다.

 나. 즐거움은 조건이 아니다. 즐거움은 본질이다. 지금 이 순간이 즐거운 것이다. 

 다. 내 삶의 작가는 나다. 나는 내 삶이라는 영화에 멋진 시나리오를 쓸 수 있는 작가다. 현실의 나는 배우일 뿐.

 라. 열심히 노력하지말고 상황을 즐기자. 노력하면 힘들다.

 마. 인생은 렌탈이다. 내 것도 아니었지만 앞으로도 영원히 내 소유가 될 수 없다. 잠시 빌려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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