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해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매우 어렸던 초등학교 시절로 기억한다. S대기업에 다니시던 아버지와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고 계셨던 어머니, 그리고 여동생과 정말 아무 걱정없이 어린 시절을 보낸 것 같다. 그러다 초등학교 6학년때 아버지께서는 갑작스러운 간암 판정을 받으시고 그렇게 세상을 떠나셨다. 집에 위기가 찾아왔다. 아버지의 빈자리로 경제적인 것은 물론 나와 여동새은 심리적으로 안정되지 않았던 것 같았다. 그 때 내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나는 반드시 대기업에 들어가서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고 내 가족에게 슬픔을 지우지 않겠다.
지금의 내 모습은 어떨까? 사실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만 해도 공부를 잘하지 못했다. 하지만 대기업에 입사를 위해 서울로 대학을 가야한다는 목표는 사라지지 않았다. 결국 대학교는 성적대로(?) 수도권 하위 대학에 입학했고 그렇게 세월이 지났다. 이후에도 나의 머릿속에는 어렸을 적 그 목표가 사라지지 않았다. '나는 대기업에 입사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룬다'
군대 제대 후 복학하고 학교에서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 그리고 서울로 학교를 옮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편입일 준비하게 되었고 1년후 서울 소재 대학으로 편입을 할 수 있었다. 편입 후에도 학점은 좋지 않았지만 여러 활동과 자격증을 취득하여 소위 스펙을 쌓는데 집중했다. 그렇게 어렸을 적 목표했던 대기업인 현재 회사로 입사를 했다. 그리고 지방에서 세명의 자녀를 낳고 정말 행복하게 살고 있다.
나는 부자가 된다
자녀가 많으니 역시 경제적인 문제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늘 걱정만 하면서 살 수 없었다. 그러다 유튜브 너나위라는 사람이 나와서 '10년안에 10억 못 벌 수 없다'고 말한 것이 머릿속에 각인이 되었고 그렇게 월급쟁이부자들에 들어와 공부를 시작하고 현재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월부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것이다. 무언가 이루겠다는 마음가짐은 결국 해낸다는 것.
어렸을 적 내가 대기업에 들어가고 안정적인 가정을 꾸린다는 목표를 통해서 지금의 나를 이끌었듯이 나는 앞으로 40억 이상의 자산을 이루어 부자로 회사를 떠날 것이라는 것.
지금에와서야 문득 궁금해졌다. 마음만 먹어도 이렇게 목표를 이룰 수 있다니. 어떻게 된 걸까? 무엇이 나를 지금 이 자리까지 이끌었을까? 이 책을 통해서 어느정도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1. 책 제목 :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2. 저자 및 출판사 : 앨런피즈, 바바라피즈
3. 읽은 날짜 : 24년 7월17일 ~ 7월30일
4. 핵심 키워드 : #인생미션 #진정으로원하는일 #확언과자기암시 #남들의생각과나의생각구분 #80을만드는20의행동원칙
5. 저자소개
앨런피즈와 바바라 피즈는 관계학 분야에서 가장 성공한 작가다. 이들 부부의 책은 100여 개국에서 3,000만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TV시리즈, 연극, 영화로도 제작되어 1억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소개되었다. 바바라피즈는 소통고 동기 부여, 리더십에 관한 저술과 강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앨런피즈는 보디 랭귀지 분야의 전문가로 이미지 컨설턴트, 의사소통과 성공법에 대한 강연과 집필활동을 해오고 있다. 베스트셀러로 [당신은 이미 읽혔다][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등이 있다.
6. 읽고 깨달은 것
- p42 [무엇을 원할지 결정하라]
인생 미션을 찾는 방법이 있다. 이렇게 자문해보자. 과거에 내가 열중한 일이 있었나? 기회가 되면 보수 없이도 하고 싶은 일이 있었나? 있었다면 무엇이었나? 과거를 돌아보자. 내 관심을 가로잡았던 것은? 나를 흥분시켰던 것은? 내게 즐거움과 행복감을 주고 나를 뿌듯함으로 채웠던 것은? 나의 인생 미션 또는 진정한 커리어는 바로 그것이다. 그 영역에서 찾아야 한다.
유명하지 않아도 같은 방법으로 직업적 성공을 거둔 사람이 수없이 많다. 기억하자. 직종을 막론하고 모든 전문가들 역시 한때는 초보자였다.
> 우리는 흔히 인생의 성공이나 직업적 성공에 대한 조언을 이렇데 듣는다. '네가 좋아하는 걸 해! 네가 하고 싶은(되고 싶은 걸해!' 혼란스럽다. 이것이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인지, 알기 어렵다. 하지만 이 방법이라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보수가 없어도 내가 하고 싶은 일" 그 일은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일을 직업으로 갖는다면? 평생 일하지 않아도 돈을 벌 수 있다! 왜? 나는 이 일이 일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니까..
나는 어렸을 적부터 막연히 대기업에 들어가고 싶었다. 이게 내가 진정 원하는 직업이었을까? 대기업은 단순히 보수를 위한 것일 뿐. 즉 사회가 나에게 요구하는 것이었다.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해야 인생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
- p53 인생이 흘러가는 양상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그것은 인생의 목표들이 충분히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아서 RAS가 어디에서 무엇을 찾을지 갈피를 못 잡고 있기 때문이다. 목표가 상세 수준까지 뚜렷해지고, 오늘 내가 있는 곳이 어디고 장차 가고 싶은 곳이 어디인지 확실하게 알면 RAS가 맹렬히 작동하고 그에 따라 의욕이 끓어오른다.
> 나의 사고체계는 무엇을 목표로 하는가? 그 목표를 가슴속과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목표는 반드시 달성한다.
- p109 [내 인생 최고 결정자] '지금까지 하던대로 하면 지금까지 살던대로 살게 된다'
내 인생의 현 주소는 지금까지 내가 한 선택과 생각과 행동의 결과물이다. 결과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내가 과체중/저체중/표준체중인 것도 내가 부유/가난한 것도 가족이 나를 존중/무시하는 것도 내 판단과 행동의 결과다. 인생이 내게 원하는 것을 주지 않은 것이 아니라 내가 피해다닌 것이다. 결과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내가 결정해 온 것들의 결과물이다. 지금의 나는 어떨까? '나쁘지 않다' 그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살아왔던 대로 미래를 살지 않는다.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산다.
- p139 [확언의 힘]
우리 뇌는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지 못한다. 그래서 확언을 통한 자기 암시가 효과를 발하는 것이다. 우리 뇌는 시각화한 심상과 마찬가지로 확언도 현실로 인식해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한 신경경로를 생성한다.
'확언은 내가 나를 목표지점으로 끝없이 몰아가는 방법이다. 분야를 막론하고 최고의 성과자들은 성공을 확언한다'
> 성동구를 임장할 때였다. 초역세권 구축 대단지 아파트를 지나가면서 '어! 나 여기 왠지 살 수 있을 것 같애. 여기 입지 너무 좋다. 사고 싶다. 그런데 왠지 여기를 꼭 살것만 같애' 이 아파트는 얼마지? 나한테 얼마나 필요하지? 돈을 모을라면 어떻게 하지? 어디를 먼저 투자해야되지? 언제 사야되지? 이런 질문에 질문이 꼬리를 물고 결국 답을 찾아내게 된다.
-p187 내게 80퍼센트를 만들어 내는 20퍼센트가 무엇인지 아는지 여부가 인생에서 엄청난 차이를 만든다. 언제나 80/20 법칙을 염두해두자. 내가 하루에 하는 일 중 20퍼센트만이 유효하다. 그 일들이 내가 얻는 성과의 80퍼센트를 만들어 낸다. 그 일들에 주력하자.
> 성과의 80%를 만들기 위해 해야하는 20%의 노력 80/20 파레토의 법칙 기억하기.
- 217 [감정 선택]
다른 사람들은 나를 기분 나쁘게 할 수 없다. 내가 기분 나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기분 나쁜 것이다. 발끈함은 남이 내게 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취하는 태도다. 발끈하는 것은 내가 내 문제를 받아들일 여유와 능력이 없음을 만천하에 알리는 것과 같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남의 말에 일희일비하지 않기로 선택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남들의 생각은 남들의 생각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입장을 취한다.
> 내 감정은 내가 선택하는 것일 뿐이다. 내가 발끈하는 것을 내가 직면한 문제를 받아들일 여유가 없는 부족한 사람인 것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내 감정은 내가 컨트롤 한다.
7. 적용할 것
- 인생 미션을 찾는 것 : 진정으로 원하는(되고싶은) 것이 무엇인지 찾기 - 보수없이도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 내가 무언가 되기를 원한다면 그것을 계속 마음속에 품고 있는다. 그것만으로도 내가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다.
-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먼저 나를 바꾸자
- 확언을 통해 자기 암시를 한다
- 발끈함은 나 스스로 모자라다는 것을 방증한다. 내 기분은 내가 결정한다. 남이 내 기분을 결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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