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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는 삶

독서 후기 : 오늘부터는 오를 집만 보인다

by 세나무 2024.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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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많은 역경이 있었을까?'

 

이 책을 읽고 난 후 내가 느낀 감정이다. 부동산 투자라는 분야는 보통 사람들에게는 접근하기 쉽지 않다. 일단 돈이 많이 들어가는 분야이고 주위에서 '누구는 이래서 망했다더라'는 이야기를 한번 쯤은 들어봤을터라 '부동산 투자하면 망한다'는 기본적인 관념이 머리속에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부동산 투자를 누구에게 교육을 받은 것도 아니고 그동안 경험하면서 본인이 느꼈던 생각을 하나의 책으로 엮은 것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는 느낌을 가졌다.

일단 입지 분석이나 전고점, 공급에 따른 전세 매매 변화 등 내가 2년 동안 배운 내용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나는 그나마 공부라도 했지 저자는 실제로 산전수전 겪으며 터득한 노하우들로 엄청난 내공을 가지신 분이라고 느껴졌다.

 

'언제든지 돈을 벌 수 있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공급과 저평가를 잘 파악하기만 해도 돈은 벌 수 있다. WB에서 역시 언제든지 돈을 벌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아직 제대로 된 매수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이게 정말 가능할까 싶다가도, 많은 부동산 투자 선배들은 '언제든지 돈을 벌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돈 버는 방법에 대해서 적나라하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것이 내가 몸 담고 있는 WB에서 하는 이야기와 다르지 않다. 그러면 결론은 하나다. '언제든지 돈을 벌 수 있다!'

 

부동산 투자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실제로 투자를 하고 싶은 분, 돈을 버는 것 이상으로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다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할만한 책이다.

 

오늘부터는_오를_집만_보인다
오늘부터는_오를_집만_보인다

 

1. 책 제목 : 오늘부터는 오를 집만 보인다

2. 저자 및 출판사 : 앨리스허 / 다산북스

3. 읽은 날짜 : 24년 8월 8일 ~ 8월 14일

4. 핵심 키워드

5. 저자소개 : 앨리스허

부동산 강사들과 전업 투자자들 사이에서 '임장의 여왕'이라 불리며 인정받는 부동산 지역 분석 전문가. 18년간 무역회사에서 고약 연봉을 받고 일하며 커리어우먼으로 활약했으나 퇴사 후 반 토막이 나버리 펀드와 소박한 계좌 잔액을 보고 재테크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무작정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었다.

초보 시절에는 이 강의에서 좋다는 저 강의에서 좋다는 곳을 쫓아다니며 불나방식 투자를 했지만 매수한 아파트들이 생각만큼 오르지도 않고 설상가상으로 매도되지도 않는 걸 본 후 처음으로 돌아가 '제대로 된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다. 자신이 살던 경기도 안양시부터 시작해 서울/수도권은 물론 전국 곳곳을 누비고, 깨알같은 임장지도를 만들며 부동산 공부를 습관화함으로써 이론과 현장 경험을 모두 겸비한 투자의 고수로 거듭났다.

일주일의 투자루틴으로 키운 정보력에 타고난 실행력을 더해 전세 레버리지 투자, 분양권, 재건축 재개발 등 투자의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무려 100채 이상의 아파트를 사고 파는 실전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2017년 경제적 자유가 절실한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부동산 강의를 시작했다. 현재 행투네, 스마트유브경제아카데미 등에서 부동산 강의를 하고 부동산 무크지 [올라잇]의 고정 컬럼니스트로서 글을 기고하며 자신이 몸소 쌓은 지식과 지혜를 아낌없이 나누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부동산 투자로 진짜 인생이 시작됐다]가 있다.

 

6. 본것과 깨달은 것

- p72 [나를 바꾸고 성장시키는 기록 습관의 힘]

일단은 시작해보자. 뭐가 되었든 시작해서 그것을 내 습관으로 만들면 어렴풋이 방향이 보인다.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한지 7년의 세월이 지나니 지금은 내 삶의 모든 순간순간이 글의 소재가 된다. 매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두고 기록하는 습관이 쌓였다. 매일 글을 쓰다 보면 기록이 쌓이고 그 기록은 뭐가 되어도 되어준다. 집접 해보길 바란다. 기록하는 삶은 다르다는 걸 경험해보길 바란다. 투자의 스펙트럼이 넓어질수록 글쓰기 주제도 다양해진다. 그러면 더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나를 찾게 되고 그 안에서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할 기회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일기를 쓴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하루 일과를 마감하는 시간에 책상에 앉아 오롯이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다. 소재 거리를 찾기 위해 일상 곳곳에서 사진을 남겨두길 추천한다.

> 내가 열심히 하는 부동산을 기록하며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임장보고서에는 내 느낌이나 감정들이 배제되는 경우가 많은데 블로그 특성 상 사진과 글을 자유롭게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나 뿐만 아니고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

 

- p116 [적정 분양가를 아는 사람은 휘둘리지 않는다]

분양가를 분석할 때 핵심은 상급지와 하급지 시세와의 비교다. 분양권을 분석하는 습관을 들이다보면 어느새 '분양권마스터'가 되어 이 분양이 과연 잡아야할 기회인지, 흘려보내도 될 곳인지 현명하게 판단하는 눈과 해당 지역의 흐름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이다.

> 분양권에 대한 내용도 임장보고서에 추가하면 좋겠다. 예를 들면, 언제 어디 분양하는 단지가 있는데 이것의 분양가는 어떠한가? (상급지와 하급지를 비교) 또 몇달전에 분양한 단지의 경쟁률은 어땠는가? 완판되었는가? 그럼 이 지역사람들이 OO억은 너무 비싼가? 적정한 가격인가? 를 추정해 볼 수 있다.

 

- p217 꺼진 구축도 다시 보게 만드는 트리거 아파트의 힘]

트리거 아파트의 청약에 당첨되지 않았다 해도 분양권을 사기엔 프리미엄이 부담된다 해도 실망하지 말자. 열악했던 주변 환경이 신축으로 바뀌며 수혜를 볼 수 있는 구축 단지를 공략하면 된다. 트리커 아파트를 먼저 눈치채고 달려가 오를 아파트를 남들보다 앞서 차지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 적정 분양가와 함께 공급되는 지역의 신축아파트가 어디에 지어지는지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다. 신축 아파트가 대규모로 지어진다면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고 선호하는 상가들이나 프랜차이즈 상가들이 입점하게 된다. 좋아지는 환경은 수요를 증가시킨다. 

 

7. 적용할 것

사실 아파트의 입지 분석이나 시세 지도, 공급물량 체크 등은 WB에서 익숙하기 때문에 타격감이 큰 내용은 아니었으나 이 저자가 부동산 투자를 잘하기 위해 했던 행동과 마음가짐은 너무너무 본받고 싶다. 그리고 공급에 관련해서, 대규모 공급이 많으니 위험하다고 판단하지 말고 기회를 찾아보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지금 분양하는 단지의 가격이 상급지와 하급지를 비교했을 때 어떤지? 어디가 좋아지는 환경인지? 수혜를 받는 구축 단지는 어디인지 철저히 분석하고 정리하는 장표도 추가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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