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 2020년 집값 폭등기에 영끌해서 집을 매수한 사람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유는 당시 주택담보대출로 영끌해서 집을 샀는데 5년 마다 금리가 재산정되는 2025년 현재 금리는 약 2.5% 정도에서 현재 4.2%까지 약 1.7%p 상승했기 때문이다. 차주가 약 4억 정도의 대출을 받아 집을 매수했다면 30년 상환 기준으로 매월 갚아야하는 원리금이 매월 약 50만원 정도 더 늘어나는 상황이다. 더욱 안타까운 상황은 2021년부터 시행되온 DSR 규제이다. DSR은 총 부채 상환능력 대비 원리금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지표인데 기존에 신용대출이 있을 경우 대출 총액을 줄이기 때문에 갈아타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상황이 안좋아지다보니 차주들의 대출 연체율도 증가하고 있고 심지어 경매로 넘어가는 아파트도 있다고 한다. 노도강은 일명 영끌족이 많이 몰린 아파트가 많다고 한다.
Why : 2019년도 코로나 당시 글로벌 양적완화로 전반적으로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자산 가격은 상승했었다.
당시 급등하는 자산가격이 쫓아가기 위해 대중들은 상대적으로 덜 오르고 가격이 싼 노도강 지역을 눈여겨 보았고 집을 보지도 않고 사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당시 보다 대부분 집값이 떨어졌다. 다행히 주택담보대출 5년 고정금리로 그동안 원리금 상환부담이 적어 버틸만했지만 5년 시점이 도래한 2025년에는 당시 보다 금리가 상승해있어 금리 재산정 후에는 이자 상환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환율이 1,300원대로 살짝 내려가기는 했지만 아직 정책금리를 내리기에는 요원해보인다.
How : 부동산 투자는 긴 안목으로 가치 대비 가격이 저렴한 아파트를 매수하는게 관건이다.
묻지마 투자로 저가치 아파트를 매수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말고 많은 지역을 임장하고 비교평가 해본다. 많은 단지를 보면 저절로 비교평가가 된다. 예를들면 '이 지역 아파트는 구축이기는 하지만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몰려있고 강남도 가깝고 계단식인데 지난달에 본 강남 1시간, 복도식 아파트 보다 더 싸네? 이거 싸다'는 결론까지 이어져야 한다. 좋은 투자를 하기 위해서 많은 지역을 공부하고 더 좋은 투자를 하기위한 노력을 부단히 해야겠다. 신용대출은 DSR의 큰 영향을 준다. 가급적이면 신용대출 보다 보험이나 연금저축 대출을 활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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