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원문 : "월세 120만원 더 내라네요"…사라지는 전세에 서민들 '눈물'
"월세 120만원 더 내라네요"…사라지는 전세에 서민들 '눈물'
서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64%에 육박했다. 일선 현장에선 전세와 다름없는 준전세에서 점차 월세로 형태가 바뀌면서 서민의 주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새 정부의
n.news.naver.com
1. 주요 내용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64% 육박했다. 2021년 까지만 하더라도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5%에 그쳤지만 2022년도 52.3%를 기록 후에 현재까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아파트 부문 월세 비중은 2021년도에 40% 였다면 올해 44%로 증가하였다. 마포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요즘 보증금을 줄이고 매달 내야하는 월세는 늘리고 있는 추세라고 했다. 향후엔 서울 아파트 월세가 더 오를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이 줄어들면서 전세난이 심화하고 가계부채 관리방안까지 시행되어 전세의 월세화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정부는 2025년 6월 28일부터 수도권과 규제지역에 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고 다주택자는 주담대 비율 LTV를 0%로 적용한다. 또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 즉, 갭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전세 대출도 막혔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대출 규제로 수요자들의 구매력이 약화하면서 매매 수요가 임대 시장으로 유입되어 월세 전환이 더 가속화 될 것으로 보았다.
2. 원인
한정된 서울 땅 안에서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지난 몇 년간 물가보다 매매 / 전세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게 되었다. 실제 물가보다 더 오른 아파트 매매 / 전세 가격 상승으로 그 상승률을 따라가기가 버거워졌다. 현재 시점에서 서민들에게 전세가격 조차도 싸지 않다. 대출도 어려우니, 이럴바엔 보증금을 적게 내더라도 일부 금액을 월세로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최근 급격하게 오른 매매 / 전세가격에 따른 대출도 증가하고 있다. 정부 입장에서는 부실 채권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에게 대출을 제한하고 있다. 전세 대출도 어려워지는 현재 시점에서 이는 전세의 월세화를 더욱 가중시킨다.
3. 대응
장기적으로 아파트를 보유하는 과정에서 전세가 반전세, 월세로 전환될 수 있다. 전세 보증금이 너무 많이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에 비이상적으로 비싼 보증금을 요구하는 집주인 집에 세입자가 들어오기 어려울 수 있겠다. 전세 보증금을 무리하게 올려서 투자를 이어나가기 보다 2년에 5%씩 인상하여 향후 역전세 리스크에 대응한다.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출 막혀 전세가격 내려도 세입자 구하기 어렵다 (1) | 2025.07.04 |
---|---|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 아파트 샀다. 서울 갭투자 되는 동네 집값 쑥 (2) | 2025.06.29 |
서울과 지방의 부동산 시장 양극화 (6) | 2025.06.19 |
요즘 뜨거운 여기 (0) | 2025.06.18 |
불 붙은 서울 집 값 상승 랠리 타야 할까? (3) | 2025.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