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원문 : 불붙은 서울 집값…부동산도 '이재명 랠리'
불붙은 서울 집값…부동산도 '이재명 랠리'
서울 아파트값이 심상치 않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달아오르기 시작하더니,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고는 강남권에서 시작한 불길이 서울 전체로 번지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문재인 정부 출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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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내용
서울 아파트 가격이 19주 연속 올랐고 상승폭은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강남 3구의 송파는 연간 35%으로 상승했다. 상승 분위기는 한강 벨트를 타고 마포, 용산, 성동을 비롯해 강동까지 번지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노원구, 도봉구, 경기도 과천이나 성남 분당 등까지 상승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강남구와 송파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이후 실거주로만 집을 살 수 있게 된 데다 추가 상승 기대감에 물건까지 거둬들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세금 규제로 집 값을 잡으려고 할 경우 오히려 더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세금으로 집 값을 잡지 않겠다고 했다. 특히 한국거래소에 방문해서 주식을 부동산에 버금가는 투자수단이 되겠다고 말한 점은 인상적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당분간 서울 집 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분위기가 수도권 전역으로 번질 수 있음을 우려했다.
2. 원인
7월부터 3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으로 가산금리가 1.5% 적용이 된다. 현재 가격 상승은 서울 1 급지부터 3 급지 선호단지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인 것 같다. 이유는 이미 1 급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을 경험한 실입주자들이 7월 3단계 스트레스 DSR로 집을 못 사게 될까 봐 매수하는 분위기이다. 현재 아파트를 투자로 접근하기에는 투자금이 최소 3억 이상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거주 위주 외에는 접근하기는 쉽지 않다. 향후 3년 동안 서울 공급 물량과 미분양이 감소하고 있어 더 늦기 전에 실거주 아파트를 매수하려는 수요가 가격을 움직이고 있다.
3. 대응
아직 오르지 않은 3 급지 이하 단지들이 많다. 결국 서울의 아파트는 중심지부터 상승 분위기가 서서히 확산되므로 아직 오르지 않은 단지들 위주로 보면 좋겠다. 전고점 대비 15% 이하로 하락해 있고 지역 내에서 선호하는 단지라면 적극적으로 매수롤 어필해야 한다. 7월 이후 부동산 분위기를 살펴야겠지만 현재는 전세보다는 매매가 유리하다. 이미 오른 단지, 전고점을 돌파한 단지는 무리하게 추격 매수하면 곤란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 동대문구, 서대문구, 관악구, 성북구의 아파트들을 유심히 살펴보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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