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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세의 월세화 가속화?

by 세나무 2025. 7. 9.

기사 원문 :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506780

 

6·27 규제에 집주인도 세입자도 "월세로"…'전세의 월세화' 가속 [집슐랭]

정부가 집값을 잡기 위해 내놓은 정책에 전세자금 관련 대출 규제도 포함되면서 전세 물량은 줄어들고 월세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조건부 전세자금 대출 제한에 전세입자를 구하기 힘들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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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내용

627 대출 규제로 인해 전세 물량은 줄고 월세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조건부 전세자금 대출 제한으로 세입자를 구하기가 힘들어지면서 집주인이 전세를 월세로 변경하고 있다. 이는 세입자에게 전세 대출 한도가 줄어드니 보증금을 조금 적게 내고 차액분을 월세로 내는 방식이다. 잠원동의 메이플자이의 전용 84 주택은 보증금 1억에 월세 480만~600만 원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다. 월세로 나온 물량은 전체 3,307세대 중 1,581세대로 전체의 48%에 해당한다. 더군다나 유주택자의 경우 전세퇴거자금대출 한도를 1억으로 낮춰 세입자들은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없다는 불안감에 전세를 기피하고 있다. 

 

2. 발생 원인

627 대출 규제로 전세 대출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 전세 보증금 한도는 90% > 80% 로 줄었고 조건부 전세자금 대출 제한으로 시장에 나오는 전세 물건이 줄었다. 대신 전세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를 내는 반전세나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급격한 집값 상승에 따른 수요 억제 정책이다. 실제로 최근 주택 거래량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3. 대응

서울 집 값은 올라가면 누르고 올라가면 누르는 방식이 계속되고 있다. 그만큼 수요가 풍부하다는 방증이 될 수 있겠다. 집은 팔아야 하는데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줄어드니 거래량이 줄고 매물량은 늘어나니 다시 한번 싸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앞마당을 많이 만들고 앞마당 중에서 어떤 단지가 기회가 있을지, 꾸준히 시세트래킹을 하는 게 중요하겠다.